中 최대 보험사의 '큰 포부'…평안보험, 홍콩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목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21 18:05 수정 2025-07-21 18:05

블록체인 기술력 바탕으로 적극 연구 방침 밝혀

사진=블록스트리트 최주훈 팀장
사진=블록스트리트 최주훈 팀장
中 최대 보험사 평안보험(中国平安)이 홍콩 특별행정구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차이롄서(财联社) 보도에 따르면, 중국평안보험은 "홍콩 시장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산업 규제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평안보험 관계자는 "당사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깊이 있는 기술적 축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中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 대형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중국은 홍콩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하며 가상자산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