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 비트코인 창시자, 185조 자산으로 세계 10대 부호 눈 앞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14 18:25 수정 2025-07-14 18:26

15년 간 꿈쩍 않은 110만 개…구글 창업자와 자산격차 11조 원 남았다

'정체불명' 비트코인 창시자, 185조 자산으로 세계 10대 부호 눈 앞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中本聪)가 세계 10대 부호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2000달러(한화 1억 6,680만 원)를 돌파하면서다.

그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10만 개의 비트코인 가치는 현재 1,340억 달러(한화 185조 원)를 넘어섰다. 이는 2010년 이후 한 번도 이동하지 않은 물량이다.

이로써 그의 자산은 델(Dell) CEO 마이클 델과 월마트 상속자 롭 월턴의 순자산을 이미 추월했다. 현재 세계 부호 순위 10위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순자산 1,420억 달러)과는 약 80억 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할 경우, 사토시 나카모토는 조만간 세계 10대 부호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