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유틸리티 토큰 GEMS 출시 예고

美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설립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 새로운 구독 서비스와 연계한 유틸리티 토큰을 출시한다고 금일 밝혔다.

트루스 소셜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애국자 패키지(Patriot Package)'라는 이름의 월 9.99달러 구독 서비스를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프리미엄 뉴스 채널과 VOD 콘텐츠 접근권, 플랫폼 인증 마크 등을 제공하며, 플랫폼 활동에 따라 '젬스(Gems)'라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향후 이 '젬스'가 트루스 소셜과 트루스+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유틸리티 토큰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구독자들은 플랫폼 내 활동량에 따라 '젬스'를 적립하게 되며, 이는 추후 토큰으로 전환되어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트루스 소셜의 이번 토큰 도입은 웹3 기술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시도로, 구독 서비스와 토큰 이코노미를 결합한 방식은 플랫폼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트루스 소셜은 이번 구독 서비스를 통해 12개의 "프리미엄 비웨이크(non-woke) 뉴스 채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이 서비스의 정식 출시 일정과 토큰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추가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