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 다극화된 국제 경제 질서 추구
보우소나루 : 미국 중심의 경제 질서 선호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브릭스(BRICS+) 국가들의 反美(반미) 정책 동조국가들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예고한 가운데, 亲美(친미) 성향의 보우소나루 前 대통령과 '다자무역체제 수호'와 '국제 금융구조 재편'의 反美(반미)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룰라 現 대통령의 정책 노선을 둘러싼 미국과 브릭스의 줄다리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현재 브릭스(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추가 가입하며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블록으로 성장했다.
국제무역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과 신흥경제권 간의 본격적인 경제전쟁이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질서에 장기적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