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银, 7月 기준금리 2.50% 동결 전망…8月부터 인하 재개 유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08 11:35 수정 2025-07-08 11:35

전문가 33명 전원 7월 동결 전망
주담대 5.6조원 급증에 연속 인하 제동, 8월 인하는 '유력'

사진=블록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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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韩银)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33명 전원이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8월부터는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해 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다.

한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4월 4조8000억 원에서 5월에는 5조6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가계부채 증가세는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