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7월 5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일론 머스크, '미국당' 창당 제안 투표 지지율 65%
테슬라•스페이스X•X CEO 일론 머스크가 X에서 "美 독립기념일은 양당제(사실상 일당제)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묻는 적기인데 우리가 미국당을 창당해야 하느냐"며 투표를 개시했다. 현재 4만 6000건이 넘는 투표가 이뤄졌고 지지율은 65.6% 다. 그는 앞서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통과될 시 새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 트럼프, '크고 아름다운' 조세·지출 법안 서명
美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일자로 4일 '크고 아름다운' 조세·지출 법안에 서명했다. 미국 의회 하원은 3일 오후에 찬성 218표, 반대 214표의 표결 결과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연방 원조 삭감, 장기 부채 증가, 부자 및 대기업을 위한 감세 등을 초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2명은 이날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3. 스웨덴 법무장관, 암호화폐 범죄자산 몰수 강화 촉구
스웨덴 법무장관이 경찰, 세무서, 집행국에 암호화폐 범죄자산에 대한 압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통과된 관련 몰수법에 따르면 구체적인 범죄행위를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당국은 의심 자산을 몰수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약 840만 달러의 자산이 압수되었다. 스웨덴 사법당국은 자국의 상당 수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돈세탁을 하고 있다고 지적, 암호화 플랫폼에서의 법 집행 확대를 공표했다.

4. 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제안 긍정적 대응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세력 하마스가 전날 밤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휴전 제안에 대해 협상 중재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전협정의 틀을 이행하기 위한 협상을 즉각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3일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2023년 10월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 5만 7000여명이 숨지고 13만 5000여명이 다쳤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