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for.fun, 테슬라·애플 등 美 주식 토큰 실시간 자동매매 지원
블록체인판 'eToro' 표방…일반 투자자 유입 노린다
쑨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솔라나 가상머신(SVM) 체인 기반의 simpfor.fun 플랫폼을 통해 미국 주요 주식들의 토큰화된 자산(xtoken)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따라하는 카피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최초로 미국 주식에 대한 온체인 복제 트레이딩을 구현한 사례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xStocks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1:1 토큰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며, 24시간 거래·무료 전송·DEX 유동성 공급 등 DeFi 친화적 기능을 포함한다. 쑨은 현재 제공 중인 금 기반 자산 외에도 다양한 xStocks 자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쑨은 실시간 방송 플랫폼 라이브 트레이드(LiveTrade)와 simpfor.fun을 연계한 '웹2.5 게이트웨이'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트위치와 SOOP 등 플랫폼에서 실시간 트레이딩 결과를 공유하고, NFT와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xStocks와 로빈후드(Robinhood)가 각각 솔라나와 아비트럼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 인프라를 발표한 시점과 맞물려, 블록체인 기반 RWA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