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별행정구, 《디지털 자산 발전 정책 선언 2.0》 발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6-26 15:09 수정 2025-06-26 15:09

홍콩 채권 토큰화 할 것
민간 도입 장려할 것

홍콩 디지털 자산 발전 정책 선언 2.0 제 1면 <br />
(출처=홍콩 특별행정구)
홍콩 디지털 자산 발전 정책 선언 2.0 제 1면
(출처=홍콩 특별행정구)
홍콩 특별행정구가 금일 《홍콩 디지털 자산 발전 정책 선언 2.0》을 발표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선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68억 홍콩달러(한화 1조 1,759억 원) 상당의 토큰화된 채권을 발행하여 토큰화 방안의 효용성을 선도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토큰화된 홍콩 채권 발행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통화 및 만기 구성과 기타 혁신적인 선택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를 통해 시장에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디지털 채권을 제공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더 광범위한 투자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큰화의 장점을 더욱 발휘하기 위해 홍콩 특별행정구 재정부과 금융관리부는 디지털 통화 도입을 통한 거래 효율 제고, 2차 시장 거래 활용 사례, 현지 채권 시장에 대한 투자자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업계 전문가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토큰화된 채권 발행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정례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도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