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공습…이란 군사 기지 운영 지역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금일 오전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주에 공습을 감행했다. 밀리터리 뉴스(Military-News) X 소식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설물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란과의 관련성
라타키아(Latakia) 주는 시리아 서부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의 중요한 항구 도시이자 행정구역이다. 이 지역은 시리아 정부군의 강력한 통제 하에 있으며, 알라위파 무슬림들의 주요 거주지이기도 하다.

라타키아는 이란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란은 시리아 내전 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해왔으며, 라타키아 항구는 이란이 시리아에 군사 및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경로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이란은 이 지역에 군사 기지를 운영하며, 지중해로의 전략적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라타키아를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