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리플 레저, 2030년까지 SWIFT 유동성 14% 차지할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6-12 12:54 수정 2025-06-12 12:54

"리플, 메시징 아닌 유동성 겨냥"
RWA 시장 성장 따른 대응도 설명

출처=CoinGape
출처=CoinGape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리플이 보유한 은행 네트워크와 리플레저(XRPL)의 효율성을 지목, 리플레저가 향후 5년 안에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보유한 유동성 약 14%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플레저 아펙스 2025 기자회견에서 리플이 현재 대형 은행들과의 유동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WIFT에는 메시징과 유동성이라는 두 가지 구성 요소가 있으며 리플은 메시징이 아닌 유동성 부분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 내 글로벌 유동성의 약 14%가 리플 레저를 통해 처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리플 법무 총괄은 자산토큰화(RWA) 시장의 성장과 이에 따른 리플의 대응을 전했다.

그는 "수천 액 개의 RWA가 빠르게 등장할 것"이라며 "리플은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변화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