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EVM 생태계에서 새로운 BTCFi 표준 제시
디파이 전략 비트코인 스테이킹 플랫폼 솔브 프로토콜(Solv Protocol)이 금일 하이퍼 이더리움 가상머신(HyperEVM) 생태계에 SolvBTC, xSolvBTC, SolvBTC.BNB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온체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중앙화 금융(CeFi)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연결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하이퍼EVM에는 현재 2,5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예치되어 있으며, 5,000명 이상이 UBTC를 보유 중이다. 솔브 프로토콜은 이러한 자산들을 자체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비트코인을 다양한 형태의 수익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사용자는 비트코인을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 예치해 UBTC를 발행하고, 이를 하이퍼EVM으로 연결한 뒤 솔브 애플리케이션에서 SolvBTC로 민팅할 수 있다. 이후 xSolvBTC로 전환해 프로토콜 기반의 수익을 얻거나, SolvBTC.BNB에 예치해 바이낸스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5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비트코인을 실질적인 수익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솔브 프로토콜은 이번 하이퍼EVM 확장을 통해 단순히 래핑된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수익성과 유틸리티를 강화한 비트코인 활성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또한, 하이퍼리퀴드 S2 에어드랍과 같은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하며 BTCFi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