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Grass), AI 기반 '비디오 서치' 공개

영상 데이터 검색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그래스(Grass)가 금일, 공식 X 채널을 통해 '그래스 비디오 서치(Grass Video Search)'를 발표하며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 프레임의 실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기존 텍스트 및 태그 기반 검색 방식을 넘어, 대규모 비디오 데이터 처리와 큐레이션 자동화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스는 지난 몇 달 동안 10억 개 이상의 비디오를 수집해 방대한 데이터셋을 구축했으며, 시각 언어 모델(VLM)을 활용한 키프레임 주석으로 장면별 분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각적 요소나 개념이 나타나는 순간을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다.

현재 그래스는 추가로 40억 개 이상의 비디오를 처리 중이며, 인덱스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 이 기술은 비디오 및 대규모 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원, 저널리스트, 비영리 단체 등에게 AI 모델 훈련 또는 대규모 비디오 작업 등을 위한 조기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그래스 비디오 서치 출시는 영상 데이터 분석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