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자산과 NFT의 결합, 웹3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ONA 프로토콜
웹3 스타트업 NFKings가 3년간의 개발 끝에 실물자산을 NFT로 토큰화할 수 있는 자체 프로토콜 'ONA'를 출시했다고 전일 밝혔다. NFKings는 2021년 설립 이후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버텍스 차이나(Vertex China),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주목받아 왔으며, 2023년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잭슨 왕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소셜 커머스 메타버스 'The Boxx'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ONA 프로토콜은 웹2와 웹3,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인프라와 도구를 제공하며, 기여 증명 시스템, 실물자산 NFT화 프로토콜, 소셜 커머스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선호와 정보를 AI에 기여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Proof of Contribution' 구조를 도입해 웹2 기업들이 웹3 사용자층에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NFT에 보안 QR 코드를 적용해 실물자산의 소유와 진위 여부를 즉시 검증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NFT에 혜택을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하고, 탈중앙화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NFKings는 이번 ONA 프로토콜 출시가 NFT 시장을 단순 투기성 자산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으로 진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