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없다…IPO 통해 독립성 강화할 것"
IPO 일정 미공개…기업 가치 50억달러 산정
서클은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서클이 기업을 리플 또는 코인베이스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은 거짓이며 서클은 기업공개(IPO) 준비 재개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주, 포츈지는 소식통의 증언을 통해 리플과 코인베이스가 서클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비공식 미팅을 가졌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당시 포츈지에 따르면 리플이 약 40~50억달러의 인수금을 제시했지만 서클이 50억달러 이상의 인수금을 요구하며 해당 거래는 무산됐다.
서클은 포츈지의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서클은 현재 회사의 장기적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클은 2022년 12월 IPO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시 시장 상황 악화로 IPO 추진을 중단했다. 이를 다시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서클이 밝힌 IPO 규모는 50억달러다. 서클 대변인은 정확한 IPO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서클이 회사의 독립성을 유지할 것이며 IPO를 통해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