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영구 선물 상품, 곧 출시될 수 있다"
서머 머싱거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암호화폐 영구 선물 출시 가능성을 예고했다.머싱거 위원은 23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영구 선물은 지금 시장에 당장 나올 수도 있다"며 "영구 선물에 대한 몇 가지 신청이 이뤄졌으며 이 중 일부는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머싱거 위원의 코멘트는 CFTC에 암호화폐 영구 선물 계약 출시에 대한 공개 의견을 구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영구 선물 상품은 일반 선물 상품과 유사하지만 영구 계약 만기일이 없이 무기한 보유가 가능한 상품이다.
암호화폐 영구 선물 거래는 미국 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어온 바 있다. 미국의 경우, 엄격한 규제로 암호화폐 영구 선물 거래가 허용되지 않았다. 현재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등 다수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