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라 리버타드(LIBRA) 토큰, 260% 급등…아르헨티나 대통령 LIBRA 조사 TF 해산 배경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21 15:12 수정 2025-05-21 15:12

MEXC LIBRA 4시간 봉 차트
MEXC LIBRA 4시간 봉 차트
아르헨티나의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비바라 리버타드(LIBRA)가 전일 오후 11시경 260% 이상 급등했다. 이는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해당 토큰과 관련된 조사팀을 해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어졌다. 비바라 리버타드는 과거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한 후 급등했으나, 곧바로 가치가 0으로 폭락하며 펌프앤덤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밀레이 대통령 X로 연결되는 코인마켓캡 LIBRA 공식 X 링크버튼
밀레이 대통령 X로 연결되는 코인마켓캡 LIBRA 공식 X 링크버튼

밀레이 대통령은 19일 마리아노 쿠네오 리바로나 법무부 장관과 자신이 서명한 법령을 통해 LIBRA 스캔들을 조사하던 특별 조사팀(ITU)을 공식적으로 해산시켰다. 이는 조사팀이 임무를 완료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일부터 새로운 조사위원회를 발족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해당 토큰의 급등락 사태는 내부 거래 및 시장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로 인해 밀레이 대통령의 신뢰도는 크게 하락한 상태다.

현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민의 약 58%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비바라 리버타드(LIBRA) 토큰, 260% 급등…아르헨티나 대통령 LIBRA 조사 TF 해산 배경

한편, 비바라 리버타드(The Viva La Libertad)는 아르헨티나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설립된 프로젝트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