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아이겐 레이어와 인센티브 프로그램…"LST·LRT 온보딩 본격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9 14:54 수정 2025-05-19 14:54

"6개월간 EIGEN 총 34만9800개 지원"

SOON, 아이겐 레이어와 인센티브 프로그램…"LST·LRT 온보딩 본격화"
솔라나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 2 프로젝트 SOON이 공식 X 계정을 통해 아이겐 레이어(EigenLayer)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겐 토큰(EIGEN) 총 34만9800개를 지원하는 'SOON 가속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SOON 생태계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Liquid Staking Token) 및 유동성 재스테이킹 토큰(LRT, Liquid Restaking Token) 자산 채택을 촉진하고, 개발자와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한 환경에서 디앱(DApp)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SOON은 메인넷과 soonBase에서 아이겐 레이어의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인 아이겐DA를 기본 인프라로 채택하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유동성 자산이 SOON 생태계로 유입되는 구조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총 34만9800개의 아이겐 토큰은 향후 6개월 간 SOON 메인넷으로 자산을 브릿지한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되며, 지원 대상 자산에는 이더리움(ETH), 아이겐 토큰, 테더(USDT), USDC, 다이(DAI), 랩트 비트코인(WBTC)뿐만 아니라 weETH, ezETH, STONE, sUSDe, mUSD, mETH, rsETH, pufETH 등 주요 LST 및 LRT 자산들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아이겐DA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온체인 데이터 사용 비용이 절감되어, SOON 생태계 위에서 빌드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운영비 측면에서의 부담이 더욱 낮아진다.

아이겐DA는 탈중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당 15MB의 처리량을 지원하며, 향후 초당 100 MB(메가바이트) 이상까지 확장 가능한 기술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백 개의 등록 및 스테이킹된 오퍼레이터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보안을 제공하고, 센트 단위의 메가바이트 당 데이터 비용으로 안정적인 고속 거래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블록체인 개발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SOON과 아이겐 레이어의 협력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에게는 확장성과 보안성을 갖춘 인프라를, 인공지능(AI) 및 디핀(DePIN) 프로젝트에게는 신뢰 기반 데이터 구조 위에서의 분산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그리고 LST·LRT 생태계 참여자들에게는 SOON 위에서의 우선 온보딩과 기술 지원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용자는 SOON 브리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SOON은 아이겐 레이어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