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실사용 범위, 전세계 1억5000만개 가맹점 확장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문페이(MoonPay)와 협력,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카드를 출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티가 15일 보도했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의 실사용 범위가 전 세계 1억5000만개 가맹점으로 확장될 전망이다.마스터카드는 15일 암호화폐 온보딩 플랫폼 문페이와 제휴하여 스테이블 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실물 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결제 시 스테이블코인 자산을 자동으로 법정화폐로 전환해, 기존 가맹점 인프라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문페이가 작년 3월에 인수한 스테이블 코인 결제 전문 기업 아이언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구현됐다. 이를 통해 마스터카드의 글로벌 결제망(1억5000만개 이상의 가맹점)과 완벽히 통합되어, 암호화폐의 실생활 결제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업은 스테이블 코인의 실사용 확대와 암호화폐 결제의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