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 글로벌 약화 우려"
美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 버니 모레노가 15일 재무부에 보낸 공식 요청에서 기업 대체 최소 세금(Corporate Alternative Minimum Tax) 체계 하에 미실현 암호화폐 이익에 대한 세금 부과가 자국 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두 의원은 과도한 과세가 기업들로 하여금 암호화폐를 강제로 매각하게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 재무부가 이를 제외하는 지침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신시아 루미스와 버니 모레노는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이 건전한 회계 처리와 유동성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는 과세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요구는 CAMT 적용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상원 차원의 압박으로 해석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