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MVL), 자체 메인넷 출시…모빌리티 데이터 블록체인화 착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14 11:39 수정 2025-04-14 11:42

레이어3 롤업 베이스 앱체인(BASE) 기반 구축
타다(TADA)·무스비(Musubi) 서비스 통합 운영

엠블(MVL), 자체 메인넷 출시…모빌리티 데이터 블록체인화 착수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이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9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메인넷은 코인베이스 개발자 플랫폼(CDP)이 개발한 레이어3 롤업 '베이스 앱체인'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즉각적인 출금 등이 가능해졌다.

엠블은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와 차량 자산 플랫폼 '무스비'에서 축적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메인넷에 순차적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무스비는 차량 소유권을 디지털화해 투자자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웹3(Web3) 금융 플랫폼으로, 차량 위치와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엠블은 "메인넷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디핀(DePIN) 네트워크와 차량 자산 디지털화 실물자산(RWA) 플랫폼을 구축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