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3 VC들의 전략적 자금 유입 지속
핵심 지지선 사수한 채 단기 추세선 돌파 여부가 관건
8일 오후 2시 기준 카바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에서 전일 저점 대비 7% 상승한 6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의 2차 관세폭탄 발표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로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가운데 나타난 이례적인 상승이다.
카바 코인은 본지의 앞선 기사에서 예고한 대로 주봉 차트의 핵심 지지선인 0.35달러(한화 526원)을 지키며 반등, 1차 저항선인 0.43달러(650원) 구간까지 상승했다. 앞으로 2차 저항선인 0.45달러(675원) 돌파 여부가 향후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며, 두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726원까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일 새벽(한국시각) 미국의 전방위적 관세폭탄 발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을 때에도 카바(KAVA)는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중국 업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웹3 VC들이 올해 초부터 카바코인을 대거 매집했으며, 3월 상승장에서 수익을 실현한 후 미국의 관세 전쟁을 새로운 매집 기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