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L, 메인넷 확장 및 웹3 모빌리티 전략 공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3-20 10:26 수정 2025-03-20 12:01

MVL, AMA서 웹 3.0 모빌리티 전략 발표
'BASE' 기반 자체 메인넷 확장 계획 공개

MVL, 메인넷 확장 및 웹3 모빌리티 전략 공개
엠블(MVL)이 19일 X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AMA(Ask Me Anything)' 세션을 통해 프로젝트의 핵심 비전, 메인넷 출시, 그리고 베이스(BASE) 앱체인(App Chain) 네트워크 체택 목적을 공개했다.

MVL은 드라이버와 사용자가 직접 소유하는 웹 3.0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과 달리, 중앙화된 기업이 아닌 사용자와 운전사가 운영 및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운전사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으며, 사용자들은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MVL이 운영하는 TADA는 동남아 최초의 0% 수수료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높은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드라이버에게 100% 수익을 돌려주는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MVL이 출시한 자산토큰화(RWA) 모빌리티 금융 플랫폼 'MUSUBI'는 차량 소유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으로, 차량을 NFT화하여 투자자와 운전사를 연결하고, 금융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차량 구매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MVL은 이 날 AMA에서 베이스 앱체인을 통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레이어 2 네트워크로, 신속하고 저렴한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해 MVL의 웹 3.0 모빌리티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MVL은 이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이동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보험·금융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전략임을 밝혔다.

또한, 일본-캄보디아 간 금융 허브 구축, 미국 콜로라도 드라이버 협동조합과의 협력 등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공개했다.

최주훈 joo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