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발생 3일 만에 피해액 복구 선언
"곧 새로운 준비금 증명 보고서 발표"
앞서 21일 바이비트는 해킹을 당하며 거래소가 14억6000만달러(한화 약 2조1000억원) 규모 이더리움이 탈취되었다. 바이비트의 해킹 피해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고 있다.
벤 저우 CEO는 "바이비트는 이더리움 부족분을 전부 복구했다"며 "곧 머클트리를 통한 새로운 '준비금 증명(PoR - Proof of Reserver)' 보고서를 통해 바이비트가 고객자산을 100% 안전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비트 CEO의 발표는 바이비트가 해킹을 입은지 약 3일 만의 발언이다. 바이비트는 해킹으로 입은 피해를 긴급 대출 및 매수를 통해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은 24일 바이비트가 3일 만에 마련한 이더리움이 44만6870개를 기록, 투자액은 12억3000만달러(한화 약 1조7556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