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부 매도세·마운트곡스 채무 상환 영향, 곧 종료"
"BTC, 금 대비 높은 생산 금액으로 자산 유입액 하향"
JP모건 연구팀은 최근 시장의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주요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를 꼽았다.
니콜라스 파니키르조글로가 이끄는 JP모건 연구팀은 "거래소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했고 이는 시장의 유동성 자체를 줄이며 시장 하락을 이끌었다"고 서술했다.
앞서 JP모건은 올해 디지털자산 시장 유입액을 120억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JP모건 연구팀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를 8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유는 높은 비트코인 생산 금액이다.
JP모건 연구팀은 "금 대비 높은 비트코인의 생산 비용 때문에 디지털자산 시장 유입액을 80억달러로 하향한다"고 서술했다.
JP모건 연구팀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와 마운트곡스의 채무 상환으로 인한 시장 영향력이 이제 종료에 가까워졌으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JP모건 연구팀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주된 자금 유입처와 금액으로 ▲디지털자산 펀드 신규 투자 140억달러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CME) 자금 유입 50억달러 ▲디지털자산 벤처 캐피털 펀드 유입액 57억달러를 꼽았다.
JP모건 연구팀은 현재 거래소에 머물고 있는 자금 중 약 170억달러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될 것이고 이 금액을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예상 유입액에서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