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달러 기준 전고점 6만7000달러 넘을 수 있을까?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2-29 13:37 수정 2024-02-29 16:38

페어리드 스트래티지 설립자, 건전한 상승 모멘텀 긍정
6만4000달러가 마지막 저항대…"수일내 돌파 가능성↑"

출처=The European Business Review
출처=The European Business Review
온체인 분석 기업 페어리드 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BTC) 급등 후의 온체인 상황에 근거,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곧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2% 상승에 성공, 6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인 6만7000달러에 가까워지자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장 속 비트코인의 전고점 돌파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케이티 스탁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29일 크립토 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의 폭등을 이끈 힘이 전고점 돌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온체인 상 비트코인 매수와 매도 데이터를 분석한 스탁턴은 비트코인이 6만1000달러를 돌파한 29일, 비트코인 과매수의 징후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지 않은 만큼 과매도 역시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이 건전한 상승이었으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스탁턴은 마지막 저항 구간을 6만4900달러로 제시, 비트코인의 최종 저항 돌파까지 수일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대한민국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 속에 약 6%까지 급등한 김치 프리미엄에 기인, 전고점인 8270만원을 돌파했다. 국내 비트코인의 시세는 오후 1시 업비트 기준 8698만원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