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인베스코·갤럭시 디지털 ETH 현물 ETF 신청서 승인 발표 연기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2-07 10:49 수정 2024-02-07 11:23

SEC "ETH 현물 ETF 승인 심사, 대중의 의견 필요"
ETH 현물 ETF 신청서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시작
전문가 "승인일 5월 23일 낙점…연기, 예고된 것"

출처=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6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와 갤럭시 디지털의 공동으로 신청한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리움 ETF' 신청서의 승인 심사 발표일을 연기했다. 이어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리움 ETF 신청서에 대한 대중 공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SE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본래 6일로 예고되었던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리움 ETF 신청서의 심사 발표 이유로 대중 의견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SEC는 인베스코 갤럭시 이더리움 ETF가 추종하는 자산인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채택, 이로 인해 사기 및 시장 조작 가능성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을 오는 27일까지 구한다고 서술했다.

SEC이 또다시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의 승인 심사 발표를 연기하자 시장 안팎에서는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발표일을 5월로 이미 낙점, 예고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전문가는 7일 자신의 X 계정에 SEC가 그저 시나리오에 따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연기는 100% 예상된 행보로 추후 더 많은 신청서의 승인 심사가 연기될 것"이라며 "SEC가 정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일은 5월 23일이다"고 서술했다.

SEC는 올해 들어 피델리티, 블랙록,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 승인 심사 발표를 연기한 상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