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매도 압력 감소 신호 포착…"상승 보이나"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1-16 13:28 수정 2024-01-16 13:30

샌티멘트 "LINK 거래소 보유량, 4년새 최저치"

출처=Santiment
출처=Santiment
체인링크(LINK)의 거래소 보유량이 약 4년새 최저치를 기록한 점을 토대로 체인링크의 상승을 예견하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16일 체인링크의 전체 거래소 보유량이 전체 공급량의 약 14.87%를 차지, 2020년 2월 5일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거래소 보유량은 일반적으로 거래소에서 매도될 수 있는 물량을 뜻한다. 이에 높은 거래소 보유량은 일반적으로 높은 매도 압력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고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체인링크의 거래소 공급량이 최근 최저치로 하락하며 체인링크의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사실을 지목, 한동안 체인링크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체인링크의 거래소 공급량이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체인링크의 가격은 13달러 수준에서 서서히 회복하며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히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체인링크의 거래소 공급량 감소는 많은 홀더들이 체인링크를 보유하는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는 체인링크 가격에 매우 낙관적이라는 시호"라고 전했다.

체인링크는 16일 오후 1시 업비트 기준 약 2만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