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메인넷 'TRC-20' 기반 생태계 확장 <컴파운드(COMP)>

컴파운드는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여러 풀 중 하나에 예치를 통해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대출 프로토콜이다.

사용자가 컴파운드 풀에 토큰을 예치하면 c토큰(cToken)을 받게 된다. 이들 c토큰은 풀에서 개개인의 지분을 나타내며, 언제라도 풀에 예치된 초기 기본 암호화폐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1. 개방형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는 개방형 대출 플랫폼으로 이더리움(ETH) 토큰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잔액에 대한 이자를 쉽게 받거나 담보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신뢰성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높은 거버넌스 비중
컴파운드 토큰 보유자는 컴파운드팀의 개입 없이 타인이 제안한 변경을 구현할 것인지 여부를 프로토콜에 제안, 토론 및 투표할 수 있다.

여기에는 지원을 추가할 암호화 통화를 선택하고, 데이터 정렬 요소를 조정하며, COMP 토큰이 분산되는 방법을 변경하는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

컴파운드는 업비트 거래소 기준 지난 2020년 8월에 BTC마켓에 상장했다. 상장초기 약 100만원을 유지하다가 폭락 후 2021년 암호화폐 대폭등장에 다시 100만원까지 상승을 했다. 하지만 그 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장기하락세에 90% 이상 하락해 2022년 말 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올해 초 반등장에 별다른 상승 없이 오히려 하락을 진행해 6월 말 4만원대까지 하락 후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10만원을 돌파 후 8만원 후반대에 조정 중에 있다.

컴파운드가 트론(TRON) 메인넷 'TRC-20' 기반의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고 지난 7월 10일 공지했다. 이번 생태계 확장 추진으로 현재 10억개의 토큰을 발행했고 그중 5억개는 비활성화 상태로 언락(UNLOCK)이 된 상태에서 5월 9일부터 기존 ERC-20 컴파운드토큰을 보유하고 있던 홀더들에게 1:100 비율로 지급하고 있다.

해당 공지전후로 컴파운드 시세가 급등했다.

이번 생태계 전환으로 최근 지지부진했던 컴파운드의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트론 재단에서 이번 생태계 확장에 참여를 원하는 홀더를 대상으로 멀티체인 월렛 트론링크를 통해 비활성화 물량을 제공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12일에 진행됐던 2가지 거버넌스인 마이그레이션 V2-V3 4단계 및 COMP 보상 분배 기록 적용이 채택됨에 따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랜만에 긍정적인 상황을 맞이한 컴파운드가 얼마나 상승할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