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오픈 금융서비스플랫폼 <셀로(CELO)>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7-06 16:35 수정 2023-07-20 10:14

블록체인 오픈 금융서비스플랫폼 <셀로(CELO)>
셀로(CELO)
셀로는 씨랩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 금융 플랫폼이다.

셀로는 크게 본다면 미국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업체로 국경을 넘나들며 더 빠르고 간편한 송금 및 결제 소액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성에 집중한 셀로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통해 암호화폐 전송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셀로의 주요 특징
1. 셀로 얼라이언스
셀로 얼라이언스는 셀로가 주도해 지난 2020년 3월 12일 출범한 글로벌 오픈 금융혁신 프로젝트 연합으로 IT 전문 벤처캐피탈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코인베이스, 폴리체인캐피탈 등 전 세계 75개 기업이 합류했다. 종합 이용자 수는 약 4억명으로 전 세계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계층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오픈 화폐 플랫폼이다.

2. 셀로 블록체인
셀로 블록체인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비잔틴 장애 허용(BFT)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스마트계약 등 이더리움(ETH)의 주요 특징과 동일해 이더리움과 같은 계통의 블록체인 코드를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3. 셀로달러 및 셀로골드
셀로달러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셀로의 첫 ERC-20 스테이블 코인으로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의 일반적인 발행 및 상환의 메커니즘을 탈중앙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셀로골드는 검증자 담보와 보안 및 운영을 위해 일하는 평가자에 대한 투표, 거버넌스 의사 결정 참여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셀로 달러를 위한 예비 담보로도 사용 가능하다. 총공급량이 고정돼 있어 비트코인(BTC)과 비슷한 디스플레이션 특성을 보인다.

차트분석
블록체인 오픈 금융서비스플랫폼 <셀로(CELO)>
셀로는 코인마켓캡에서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차트를 확인할 수 있다. 초반에는 2000원 초반때로 시세를 형성해 2021년 암호화폐 대폭등 시기에 70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폭락장에 다시 상장 초반시세로 떨어졌다. 그 뒤 반등장에 오히려 4월대비 더 큰폭으로 상승해 9000원 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하락장에 2022년 1월 4000원대가 붕괴됐다. 그 뒤 상승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의해 국제정세 불안으로 2월 말 2500원대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승-하락을 반복하다 3월 17일 업비트 상장 시 급등하여 6000원을 돌파했지만 이후 급락이 시작돼 올해 6월 중순 500원까지 하락한 뒤 7월 초 800원 후반대까지 상승 후 600원 후반까지 조정 중에 있다.


최근 호재 : 체인링크와 데이터피드 통합
2023년 4월에 셀로는 체인링크 스케일에 합류해 개발자들에게 체인링크의 오라클 서비스에 저렴한 비용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에 연결된 호재로 지난달 28일 체인링크가 셀로 메인넷에 라이브로 데이터피드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세대 고급 리파이(ReFi, 재생 금융) 중심의 모바일 액세스 가능하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개발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하며 시세 상승에 반영이 됐다.

향후전망 : 페이스북 리브라 실패, 셀로는?
셀로는 초기 페이스북 '리브라'의 대항마로 유명해졌다. 페이스북이 새로운 글로벌 화폐 리브라를 도입하겠다는 목표가 미국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를 통해 자산 매각이라는 실패로 끝이 났다.

과연, 셀로는 어떨까? 일단 이미 셀로 얼라이언스에 75개 이상의 기업이 합류했고 13개의 기업이 70만달러의 생태계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얼마 전에 생태계 내 웹 애플리케이션이 1000개를 넘어서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업비트에 거래량이 50% 이상 몰려있는 점이 리스크로 보여지지만 작년 대비 꾸준하게 거래량이 분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