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트, 암호화폐 상장 심사 강화…"투자자 보호 차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25 16:41 수정 2022-11-28 08:43

"상장 심사 시 외부 전문가 30% 이상 포함"
적정성·사업성·시장성에 중점 둔 심사 실시

출처=프로비트
출처=프로비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상장심사를 강화한다.

프로비트는 암호화폐 상장심사 시 상장위원회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최소 2명 또는 30%이상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심사 절차를 강화, 신규 상장심사에 적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비트는 이번 개정으로 외부 전문가 인원과 비율을 높여 ▲적정성 ▲사업성 ▲시장성 등의 부분에서 더욱 면밀하게 상장 암호화폐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비트는 앞서 암호화폐 수탁기관 한국디지털에셋(KODA)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상장 프로젝트 재단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한국디지털에셋에 수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블록체인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쟁글, 코레이팅과의 업무 협약으로 부문별 지표에 따른 평가결과를 상장 심사에 반영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강화와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가 안심하고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