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머스크의 트위터 웹 3.0 전환 돕는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01 15:19 수정 2022-11-01 15:29

"트위터의 암호화폐 탑재, 도울 수 있다"

자오창펑
자오창펑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

창펑은 1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가 더욱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3월 언론의 자유 원칙을 수호하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표현과 함께 갑작스레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27일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했다.

머스크는 명실상부 암호화폐 시장 최고의 '셀럽'이다. 머스크는 돌연 2020년 테슬라에 비트코인(BTC) 결제 의사를 밝히며 암호화폐 상승장을 이끈 후 이후 '도지파더'를 자처하는 등 암호화폐와 끊임없는 관계를 이어왓다. 머스크의 지난 행보에 트위터와 암호화폐는 연결고리를 가질 것이란 분석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가 머스크와 새롭게 거듭나는 트위터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 것. 창펑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약 5억 달러의 기부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창펑은 올해 초 기준으로 추정 재산 960억 달러(한화 약 115조원)를 소유해 블룸버그가 지목한 중국계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 코인(BNB)이 현재 524억 4814만 달러(한화 약 74조 2246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많은 전문가들은 그의 공개된 재산이 '빙산의 일각'일 것이란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창펑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플랫폼에 암호화폐 산업은 명확히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며 "트위터에 '웹 3.0' 개념을 도입하는데 필요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해 구독료 등 매우 현실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3월 트위터 인수 의사를 밝힌 후 부터 머스크는 지속적으로 도지코인(DOGE)을 트위터에 탑재할 것이란 의사를 밝혀온 바 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도지코인은 지난 2주 간 약 160% 상승에 성공한 상태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