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암호화폐 로비그룹, 리플-SEC 법정 조언자 확정...XRP 기대감↑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9-22 16:44 수정 2022-09-22 17:10

토레스 판사, 법정조언자 의견서 제출 신청 승인
디지털 상공회의소 26일 까지 의견서 제출 예정
反 SEC 로비 그룹의 재판 참여에 리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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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로비그룹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재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XRP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워싱턴 소재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는 22일 공식성명을 통해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법정 조언자(Amici)'로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의견서 제출을 승인했으며 이로 인해 재판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16일 "리플-SEC간 소송은 암호화폐의 법적 프레임워크에 대한 명확한 판례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명확하고 일관된 규정을 내놓길 희망한다"는 발표와 함께 법정 조언자 의견서 제출을 신청한 바 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법정 조언자의 역할에 대해서는 리플이나 SEC 중 한쪽 편을 드는 게 아닌, 중립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2020년 SEC와 텔레그램 간 재판에도 참여했던 만큼 SEC의 지나친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로비그룹이다. 또한 최근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페리안 보링 회장은 "SEC는 최고의 훼방꾼이다"는 멘트를 남기며 SEC에 날을 갈고 있다. 그런만큼 법정 조언자로서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참여는 리플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제공할 것이란 해석이다.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26일 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리플은 2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604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약 6.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