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시장 유통되는 대다수 코인 쓰레기"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8-30 16:11 수정 2022-08-30 16:11

우마르 파르크(Umar Farooq) 오닉스 CEO 겸 JP모건 블록체인 사업 책임자
우마르 파르크(Umar Farooq) 오닉스 CEO 겸 JP모건 블록체인 사업 책임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우마르 파르크(Umar Farooq) 디지털자산 사업 책임자가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정크(쓰레기)'"라며 "(실용적인)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며 규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화청의 'Green Shoots Seminar'의 패널토론 에서 파르크는 "규제가 아직 급성장하는 산업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르크는 JP모건의 블록체인 자회사 '오닉스 디지털 에셋(Onyx Digital Assets)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부문이 전통금융(TradFi) 기관과 고액 거래를 촉진하거나 토큰화된 예금 등의 상품을 유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십 개의 토큰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유용성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파르크는 "웹3 시장에 투입되는 대부분의 돈은 투기성"이라며 "실제 사업을 하려면 모든 것들이 성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