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계 수익성 악화… 최대 20% 적자
비트코인 채굴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전 세계 채굴 장비의 최대 20%가 적자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채굴자가 얻는 수익을 나타내는 해시프라이스(hash price, 보유 해시 당 일일 예상 수익)가 평균 PH/s당 28~3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전체 채굴 장비의 약 15~20%가 손익분기점을 하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앤트마이너 S19 XP 이하 중간 세대 장비를 사용하는 채굴업체는 kWh당 0.05달러 이하의 저가 전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된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상장 채굴업체의 평균 채굴 단가는 1 BTC당 약 79,995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난이도 하락 조정이 세 차례 연속 발생하는 등 채굴업체 카피출레이션(항복) 신호도 나타났다. 지속되는 수익성 압박으로 일부 채굴업체는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사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