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8년 만 신고가 경신..."프라이버시 분야 순환매"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로 알려진 모네로(XMR)가 650 달러를 돌파하며 8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 동안 40% 이상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모네로는 탈중앙화된 커뮤니티(DAO) 중심으로 운영돼 언락 물량 등의 정기적인 매도 압력이 존재하지 않고,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세금 투명성 지침 'DAC8' 시행에 따라 프라이버시 수요가 급증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머클트리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 라이언 맥밀린(Ryan McMillin)은 "전체 시장은 불명확한 가운데 프라이버시 분야에 순환매 자금이 유입됐다. 다만 모네로를 포함한 다수 프라이버시 암호화폐들은 규제를 준수하는 중앙화 거래소(CEX)에는 상장돼있지 않아 가격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베테랑 트레이더로 알려진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모네로의 현재 기술적 움직임은 과거 은의 신고가 돌파 패턴과 매우 유사하다. 가격 발견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MR은 24시간 전 대비 15.95% 오른 656.2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