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정부, 수년간 암호화폐 억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프렌치 힐 위원장이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초크포인트 2.0(은행 접근 차단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압박하는 조치)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을 체계적으로 억제해왔다"고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주요 규제기관이 명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과도한 재량으로 암호화폐 기업과 은행의 관련 활동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암호화폐 기업 디뱅킹(은행 서비스 접근 제한)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는 “정부가 미국 내 암호화폐 발전을 사실상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