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파이낸스, EDEL 토큰 스나이핑 논란
주식토큰 플랫폼 에델 파이낸스(Edel Finance)는 내부 팀과 연관된 주소가 EDEL 토큰 공급량의 30% 이상을 사전에 확보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DL뉴스가 전했다. 현 시세로 환산 시 1100만 달러 가량이다. 에델 파이낸스는 최근 EDEL 토큰을 출시하며 12.7%만이 팀원에게 할당된다며 공정 출시(Fair-Launch)를 표방했다. 하지만 프로젝트와 연결된 지갑들이 TGE 직후 토큰 공급량의 30%를 확보하면서 내부 관계자들이 가격 급등 전 이익을 선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델 파이낸스 공동 창립자 제임스 셔본은 팀이 토큰을 스나이핑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토큰의 60%를 베스팅 컨트랙트에 배치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 토크노믹스와 불일치한다는 점, 스나이핑 거래에 난독화 기법을 썼다는 점이 질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