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바이낸스 인수 후 ‘긍정 시그널’…62% 이용 의향 보여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3.7%(전주 54.5%)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7.5%(전주 25.2%),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38.8%(전주 20.3%)를 차지했다. 낙관론이 주춤하며 하락 및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중이 가장 커진 모양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60.7%가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28%,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11.3%에 불과했다. 바이낸스에 인수된 고팍스와 관련 사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8.8%가 '타 거래소 대비 혜택 및 차별화 등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또 23.6%는 '쓰겠다'고 답했다. 조건부까지 더하면 약 62.4%의 응답자가 바이낸스가 인수한 고팍스에 사용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27.5%는 '안 쓰겠다', 10.2%는 '국내 거래소는 안 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