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스테이블코인 시장, 제로섬 게임 직면"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확장되지 않는 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간 제로섬 게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JP모건이 진단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테더가 미 규제를 받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AT 출시 소식을 알렸고 하이퍼리퀴드도 서클의 USDC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USDH라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 레볼루트도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이 더 커지지 않는다면 이들간 제로섬 게임이 벌어질 수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780억달러로 커졌지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이후 평균 8%를 밑돌며 정체 국면"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