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학계 "디지털 유로, 공공 이익 부합해야"
유럽 경제학자 및 정책 전문가 70명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디지털 유로가 공공의 이익과 부합해야 한다고 공개 촉구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서한을 통해 "디지털 유로가 유럽의 통화 주권을 지키고,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시대에 중앙은행 화폐 접근성을 보장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유로시스템이 발행하고,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공공 디지털 결제 수단이 필요하며, 기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돼야 한다. 디지털 유로는 현금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하는 성격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를 주저할 경우, 비유럽계 카드사 및 빅테크 결제 기업으로부터 잠식될 수 있다. 이는 유럽 결제 인프라 자율성과 위기 대응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