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글로벌 M2·BTC 동조화 가속"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최고경영자 라울 팔(Raoul Pal)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글로벌 M2 유동성 추세와 90% 일치한다. 글로벌 M2 추세는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약 12주 정도 선행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130% 수익률을 기록한 가장 비대칭적인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크로스보더 캐피털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하월(Michael Howell)은 “현재의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은 2026년 중반 정점을 찍은 뒤 하락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에 대한 정책 압박은 유동성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금융 자산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