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코 "암호화폐 거래소 전통금융 자산 선물 거래량, 1년반만 1,472배 급증"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2026 TradFi on Crypto Exchanges)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전통금융(TradFi) 자산 선물 거래량이 약 1년 반만에 1,47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해당 거래량은 올해 5월 3,471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5년 1월(2억 3,00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2026년 1~5월 누적 전통금융 선물 거래량은 1조 3,200억 달러로, 2025년 전체 거래량(1,042억 달러)을 이미 크게 웃돌았으며 실물자산(RWA) 선물 거래량은 작년 11월 처음으로 현물 거래량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종목 상장 수에서는 MEXC가 합산 358개(현물 199개·선물 159개)로 조사 대상 12개 거래소 중 1위를 기록했으며, 게이트(Gate)가 224개, 윅스(Weex)가 192개로 뒤를 이었다. 점유율에서는 바이낸스가 35.9%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MEXC가 2위(22.8%),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가 3위(19.8%)를 차지했다. 코인게코는 "토큰 주식 거래량이 실제 주식 시장의 1% 미만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프라 및 유동성이 성숙해지면서 더욱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