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쉐어스 리서치 총괄 “테더 유동성 논란 과장돼…재무 건전성 충분”
최근 논란이 된 테더의 지급불능 우려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리서치 총괄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이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버터필은 보고서를 통해 “테더는 현재 1,814억 달러 규모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약 1,744억 달러 수준으로 68억 달러 상당의 잉여 자본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테더는 올해 1~3분기 동안에만 약 10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창출했다.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현재 수치만으로 시스템 리스크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멕스 공동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테더의 감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테더가 보유한 금과 BTC 포지션 가치가 30% 하락하는 경우 테더가 보유한 자기자본이 전액 잠식된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