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ETF 자금 흐름 안정 전까지 높은 변동성 지속"
ETF 자금 흐름이 안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이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BRN리서치 책임자 티모시 미시르(Timothy Misir)는 "현재 시장은 공격적인 매도에서 점진적인 청산 단계로 이동 중이다. 실제로 지난주 수수료 수익, 실현 시가총액 변화 등 주요 온체인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조정 막바지에 흔히 나타나는 흐름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8.4만~9만 달러 매집 구간에 있으며, ETF 자금 유입이 안정되기 전까지 높은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플랫폼 유호들러(YouHodler) 마켓 애널리스트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현재 거시경제 요인이 암호화폐 시장 내 어떤 요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조정 중인 미국 증시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대부분 익스포저를 줄이거나 관망세로 돌아섰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는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반등할 수 있지만, 주식 시장이 출렁일 경우 다시 취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