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SEC-저스틴 선 합의, 정부 암호화폐 규제 스탠스와 모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현지 법률 전문가들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가 1,000만 달러 벌금 수준에서 합의한 것은 오히려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스탠스와 모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크립트는 "지난주 SEC는 트럼프 시대에 맞지 않는 다소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바로 미국 증권법을 위반한 암호화폐 회사에 벌금 부과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규제기관은 이전 행정부에서 인계받은 암호화폐 관련 사건들을 거의 모두 종결시켰다. 당시 그들의 일관된 입장은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법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SEC는 이번 사건에서 트럼프 일가와 사업적 연관성이 있다는 논란의 사업가와의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지었다. 문제는 벌금을 부과하며 그 근거로 TRX 및 BTT 토큰 판매의 증권법 위반을 든 것이다. 결국 SEC가 제시한 근거는 현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스탠스와 맞지 않으며, 오히려 규제기관의 입장만 곤란해지고 셈법만 복잡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