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수요 증가·규제 명확성, 내년 암호화폐 상승 견인 전망"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와 보다 명확해진 규제 환경이 내년 암호화폐 강세장을 견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총괄 잭 팬들(Zach Pandl)은 CNBC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가장 강력한 투자 동력은 여전히 거시경제적 요소"라며 "정부 부채 증가, 지속적인 재정 적자,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는 투자자들이 전통 자산을 넘어 다른 투자처를 찾도록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정부 부채와 재정 적자, 법정화폐 가치 하락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며 수요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거시적 불균형이 단기간 내 해소될 가능성은 낮으므로, 수요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데 규제 환경이 상당히 개선됐다. 이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