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내년 암호화폐 시장, 이렇게 바뀐다...10대 변화 전망”
아시아 웹3 리서치·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10가지 변화'를 전망했다. 다음은 코인니스가 요약한 내용. 1. 기관 자금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이동: 암호화폐 시장이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며 자금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검증된 메이저 자산에 집중될 전망. 2. 수익 없는 프로젝트의 퇴출: 내러티브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지며, 실제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프로젝트만 시장에 남을 전망. 3. 유틸리티 토크노믹스의 종말, 바이백 중심 구조: 거버넌스·유틸리티 중심 토큰 모델은 투자자 설득력을 잃고, 바이백·소각 등 명확한 가치 환원 구조가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분석. 4. 프로젝트 간 인수합병 가속: 웹3 산업 성숙 단계 진입과 함께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이 급증하며, 승자 중심 시장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 5. 로보틱스×블록체인, 새로운 긱 이코노미 창출: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데이터 크라우드소싱이 확산되며, 개인이 데이터 제공으로 즉시 보상받는 새로운 노동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 6. 언론사의 예측 시장 도입: 전통 언론이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해 예측 시장을 도입하고, 독자는 기사 소비를 넘어 뉴스 결과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 7. 전통 금융기관의 자체 체인 구축, RWA 주도: 전통 금융기관은 외부 블록체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체인을 구축해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8.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시작으로 BTCFi 부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안착 이후, 비트코인 ETF 투자자의 추가 수익 수요가 BTCFi 생태계 성장을 촉진할 전망. 9. 암호화폐 진입로는 거래소에서 핀테크로 이동: 규제 명확화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는 별도 거래소보다 핀테크 앱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분석. 10. 기관 유입 확대에 따라 프라이버시 기술 필수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의 거래 전략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기술이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