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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톺아보기]알고랜드, 국경 없는 경제 실현 달성한다

등록 2021-09-15 15:00  |  수정 2021-09-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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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메인넷 출시…시총 100억 달러, 가상자산 18위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성 제공…블록체인 트릴레마 해결 목표
순수지분증명 알고리즘…1000명의 위원, 비밀리·무작위 선발

알고랜드는 블록체인의 트릴레마인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의 3중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가상자산(암호화폐)다. 각각의 상충되는 개념인 이들을, 순수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해결 가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경 없는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다.

15일 가상자산 가격 정보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알고랜드는 이날 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고랜드의 총 공급량은 약 57억7429만개이며, 최대 공급량은 100억개다. 시가총액은 1조488억 달러 수준이며 현재 18위에 자리해 있다.

알고랜드의 창시자는 실비오 미칼리 미국 MIT 명예 교수다. 그는 알고랜드의 이론, 보안, 암호화 금융 등 모든 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튜링상(컴퓨터 과학 분야), 괴델상(이론 컴퓨터 과학 분야), RSA상(암호학)을 수상한 블록체인 분야의 권위자다.

알고랜드는 2019년 4월 테스트넷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해 6월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 테스트넷 공개 이전에는 연구나 하술 및 파트너십 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게 제한해왔다.

알고랜드는 플랫폼 파트너로 ‘탑 네트워크’를 선정했다. 탑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트 통신 서비스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인터넷 전화(VoIP) 어플리케이션 딩톤, 가상사설망 어플리케이션 스카이 VPN, 메시징 플랫폼 커버미 디앱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확장성, 보안성 등 세가지의 옵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없다는 트릴레마를 갖고 있다. 가령 네트워크 참여자가 많으면 분산화는 쉽지만 속도는 느려진다. 반대로 참여자를 줄이면 보안성과 분산화 정도가 낮아진다. 알고랜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알고랜드의 합의 매커니즘은 순수지분증명 방식이다. 이 방식은 참여자의 대부분이 순수하며, 힘을 가진 일부의 소수가 악하다는 바탕을 갖고 있다. 알고랜드는 일부의 악한 소수가 시스템을 망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을 구현했다.

알고랜드는 참여 노드들 중 1000명의 위원을 비밀리에 무작위로 선발한다. 위원회는 1000만분의 1초마다 노드가 블록을 생성한 이후 공개된다. 공개된 직후 또 다른 위원회가 무작위로 선발되는 방식이다. 이미 위원회가 공개된 이후에는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된 시점이기 때문에, 외부의 네트워크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며, 이와 함께 탈중앙화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알고랜드의 합의 프로토콜은 참여자들은 블록을 제안하거나 검증하기 위해 암호 퍼즐을 풀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가령 비트코인의 경우 검증을 위해 암호화된 문제를 풀도록 요구하는데, 블록 생성률을 더 어렵게 만들어야 하고 이는 단순히 헛된 연산작업일 뿐이라고 알고랜드 측은 설명한다.

대신 알고랜드는 한 사용자가 다루는 계산 비용은 서명의 생성 및 검증처럼 간단한 계산 작업만 포함한다. 비용은 각 블록에 대해 선택된 사용자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는 일정하며 전체 네트워크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로 확장하고 참여자에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높은 트랜잭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고랜드는 개별 사용자 계정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합의된 프로토콜 수준과 네트워크 수준에서 공격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합의 프로토콜에 참여하려면 사용자 계정이 온라인 상태여야 하는데, 외부 노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출키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사용자는 온라인 이전에 비밀 참여 키를 생성 및 등록해야한다. 참여 키는 일정 횟수의 라운드가 끝나면 만료되며, 이후 새로운 참여 키를 생성해야 한다.

알고랜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로는 우선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있다. 알고랜드의 즉각적인 트랜잭션 완결성, 낮은 수수료 및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USDC, USDT를 포함한 여러 주요 스테이블코인이 알고랜드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블록체인 기반 백신 여권에서도 활용된다. 콜롬비아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은 알고랜드와 로컬 핀테크 회사 코이방스의 공동 프로젝트 ‘바이탈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인증서를 제공하거나 추적하는 데 활용된다.

이밖에도 ▲국가 간 결제에서 페이팔의 ‘식스 클로버스’ ▲저작권 분야에서 이탈리아의 SIAE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엑스피니트의 ‘Mzaalo’ 등이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

알고랜드는 모두가 가치를 효율적으로, 투명하게, 안전하게 창출할 수 있는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경 없는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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