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아모레 합류 6일만에…新파트너사 5곳 선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0-02-19 16:12 수정 2020-02-19 16:12

하이블럭스·홈버튼·피어테크·한빗테크·DXM 참여

사진=클레이튼
사진=클레이튼
클레이튼에 5개 파트너사가 새로 합류한다. 클레이튼은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새 파트너사는 ▲하이블럭스 ▲홈버튼 ▲피어테크 ▲한빗코 ▲DXM 등이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새 파트너로 합류한 지 6일만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파트너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서비스 파트너 및 거래소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추가 공개했다.

이 중 하이블럭스와 홈버튼은 서비스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하이블럭스는 큐레이션 중심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기존 소셜미디어 계정을 연동해 콘텐츠를 수집·공유할 수 있다.

‘홈버튼’은 수익형 임대부동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보안성과 자동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편리한 임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관리 업무 자동화로 임대관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임대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지닥을 운영하는 금융기술사다. 피어테크는 거래소 외 커스터디 및 결제 모듈을 포함한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특허 기반 결제 모듈은 업계 최초 실시간 환전 및 정산을 가능하게 했다.

한빗코는 국내 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거래소로 클레이튼 기반 토큰인 KCT를 지원 중이다. 한빗코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를 취득하는 등 보안에 힘쓰고 있다. 그라운드X 측은 한빗코를 두고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DXM은 클레이튼에 기반해 디지털 자산의 보관과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번째 커스터디 파트너로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에 대한 커스터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유저들의 실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클레이튼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일 기자 j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