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P 창립자, 지캐시 전문 정책 조직 'PGPZ' 전환 선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6-09 13:55 수정 2026-06-09 13:55

워싱턴서 프라이버시 코인 합법성 확보 나서... 美 정책 결정 과정 직접 개입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최주훈 기자

지캐시 전문 정책 기구로 재탄생


정책 옹호 프로젝트 PGP(Pretty Good Policy) 창립자 폴 브링거(Paul Brigner)가 9일 조직 전환을 발표했다. PGP는 PGPZ(Pretty Good Policy for Zcash)로 이름을 바꾸고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화폐 지캐시(Zcash)의 미국 정책 옹호에 집중한다.

PGPZ는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화폐, 규제 준수 실무, 지캐시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정책 활동을 전개한다.

미국 정책 수립 과정 진입


PGPZ의 목표는 지캐시가 미국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진지하고 조직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브링거는 "정책 입안자들이 프라이버시 보호 디지털 화폐의 합법적 존재 여부와 공익 기여 가능성을 결정하고 있다"며 "PGPZ는 이러한 논의에서 지캐시가 올바르게 이해되고 대변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PGPZ는 세 가지 영역에서 활동한다. 첫째, 정책 회의에 집중한다. 둘째, 커뮤니티와 회원 자원을 지원한다. 셋째, PGPZ 연합을 구성한다. 이 연합은 정책 전문가와 활동적인 옹호자들로 이뤄진 행동 지향 워킹그룹이다.

프라이버시 코인 규제 대응


프라이버시 코인은 거래 익명성으로 규제 당국의 감시 대상이다. PGPZ는 지캐시가 불법 자금 세탁 도구가 아닌 합법적 프라이버시 보호 수단으로 인정받도록 미국 정부를 직접 설득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프라이버시 코인 규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미국 정책 변화는 글로벌 규제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