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29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29 09:15 수정 2022-11-29 09:15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중지…"토큰 사업 집중한다"
일본 SNS 앱 라인이 암호화폐 약세장에 따라 보유하던 거래소 사업을 중단하고 라인 토큰(LINE)과 블록체인 시스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2. 메이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美 국채에 밀려 시총 20%↓
테더(USDT), USDC 등 주요 메이저 스테이블코인들의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이 미국 1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하회하며 시총이 최고가 대비 20% 하락했다.

3. 벨기에 금융당국 "BTC·ETH, 증권 아니다"
벨기에 금융 서비스국(FSMA)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FSMA는 기술이 인해 암호화폐를 증권이나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없으며 해당 암호화폐가 가진 특성에 따라 자산군을 분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FSMA는 비트코인의 발행, 유통 주최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4. JP 모건 "FTX 붕괴, 암호화폐 산업에 본격적 규제 가져올 것"
JP 모건이 자체 전략 보고서를 통해 FTX의 붕괴가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도입을 본격화시키는 계기가 되어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JP 모건은 새 규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수탁, 보안, 고객 보호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를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5. "BTC 채굴자들, 생산량의 135% 매도 중" -글래스노드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의 큰 가격 하락에 따라 생산량 이상의 비트코인 물량을 판매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채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생산량의 약 135%를 판매하고 있다.

6. 싱가포르 정부, FTX 붕괴에 따른 국부 펀드 조사 착수
싱가포르 정부가 FTX 붕괴에 따른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 홀딩스의 투자 손실을 이유로 테마섹 홀딩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7. 크라켄, 이란 제재 위반에 美 재무부와 합의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과 "이란 제재 위반"에 대한 벌금 합의를 발표했다. 크라켄은 제재 지역인 이란 대상 서비스 규정 위반과 관련해 36만달러(한화 약 4억 8312만원) 규모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또한 재무부와 계약의 일환으로 제재 준수 통제에 10만달러(한화 약 1억 3420만원)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8. 피델리티, 소매 비트코인 거래 계좌 개설
피델리티가 공식적으로 소매 투자자들을 위한 암호화폐 매매 계좌 개설을 시작했다. 앞서 피델리티는 소매 투자자들을 위한 트레이딩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이달 초 대기자 리스트를 개설한 바 있다. 피델리티 암호화폐 계정에 자금을 조달하려면 피델리티 브로커리지 계좌 개설이 필요하며 거래 계좌를 개설한 이용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면제된다.

9. 블록파이, FTX 여파로 파산 신청…"SBF 고소"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파이가 'FTX 사태' 후유증으로 마침내 파산했다. 블록파이는 미국 파산법 11조에 의거해 파산을 신청했으며 FTX의 전 CEO 샘 뱅크먼을 고소했다.

10. FTX, 파산 신청 후 첫 직원 급여 지불 재개 발표
FTX가 파산 후 내부 직원들에 대한 급여 지불을 처음으로 재개할 것을 발표했다.

11. 美 하원, 내달 13일 FTX 청문회 개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 붕괴와 관련된 청문회 날짜를 내달 13일로 확정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