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일이…11월 24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1-24 09:11 수정 2022-11-24 09:17

그래픽=박혜수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
1.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1만달러까지 하락한다"
대형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CEO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이 1만달러까지 무너질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최근 그의 트윗을 통해 헤이즈는 구조 자금 지원 없이는 제네시스가 무너질 것이며 이것이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란 예측을 밝혔다.

2. 토네이도캐시 개발자, 내년 2월까지 감옥 구금
'믹싱' 서비스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ado Cash)의 개발자 알렉세이 페트세프가 도주 우려에 따라 내년 2월 청문회 전까지 구금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자금 세탁을 조장하고 북한 테러 지원 해커단체를 도운 혐의로 미 재무부에 의해 수배되어 네덜란드 감옥에 수감된 바 있다.

3. 美 하원의원 "美 SEC, 샘 뱅크먼과 공모했다"
미국 공화당 톰 에머 하원의원은 파산한 FTX의 전 CEO 샘 뱅크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특혜를 누리려 했으며 자신에게 유리한 법안 통과를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앞서 에머 의원은 게리 갠슬러 위원과 샘 뱅크먼의 결탁 의혹을 제보하기도 했다.

4. 비트파이넥스, 준비금 증명 완료…"준비금 91%, BTC·ETH"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준비금 증명을 마쳤다. 비트파이넥스의 준비금 증명 내역에 따르면 거래소가 보유한 준비금의 91%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인 것으로 밝혀졌다.

5. 비트고, FTX 잔여 자산 관리업체로 선정
암호화폐 수탁 관리업체 비트고가 파산한 FTX의 잔여 자산 공식 보호 관리업체로 선정되었다.

6. 美 상원의원 "FTX에 대한 법무부의 추가 조사 필요하다"
엘리자베스 워런과 셀근 와이트하우스 상원의원이 FTX가 투자자에게 미친 막대한 피해를 강조하며 미국 법무부에게 추가 조사와 이에 따른 책임을 물을 것을 요청했다.

7. OKX 준비금 증명 공개…BTC·ETH 102%, USDT 101%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거래소 준비금 지불능력을 감사할 수 있는 준비금 증명 페이지를 공개했다. 아울러 'OKX의 준비금이 머클 트리(Merkle tree)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OKX 소유의 월렛 주소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도 함께 공지했다. 현재 OKX가 게시한 온체인 자산 스냅샷 수량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각각 102%씩 보유하고 있으며 테더(USDT)는 101% 수준이다.

8. 튀르키예 당국, 샘 뱅크먼-프리드 자산 압류
튀르키예 금융범죄수사위원회(MASAK)가 사기 혐의 조사에 따른 조치로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을 압류했다. 구체적인 자산 압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9. 日 중앙은행, 내년부터 대형은행과 CBDC 모의실험
일본 중앙은행(BOJ)이 대형은행 3곳과 지방은행 등 자국 금융권과 실증 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두고 참가 의사를 묻는 등 조정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디지털 엔화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계획대로 된다면 오는 2026년 CBDC를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승원 기자 ksw@